KPI뉴스 - 존 볼턴 "北, 핵협상 타결할 의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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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北, 핵협상 타결할 의향 없어"

김문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3-18 07:14:25
"북한, 핵과 미사일 실험 재복귀 발언은 北에 도움 안돼"
볼턴 "트럼프, 계속 완전한 비핵화 협상으로 해결 원해"

북한은 미국과 진행하는 비핵화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조치를 취하려는 의향이 없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방송한 뉴욕 AM970 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그들이 해야 하는 일을 할 의지를 갖고 있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그들이 해야 하는 일을 할 의지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볼턴 보좌괸이 지난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강화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폭스비즈니스 인터뷰 캡처]


앞서 볼턴 보좌관은 지난 14일 밤 전격적으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에 대해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발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도 좋은 생각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위협을 협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그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북한 외무성 부상 최선희가 지난 15일(한국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핵 담판 과정에서 적대적이고 불신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핵과 미사일 실험을 1년여 만에 재개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동맹이자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에 비핵화 협상을 다시 궤도에 복귀시키도록 도울 수 있다"면서 "중국이 비핵화 협상을 위한 역할을 맡을 여지가 있다는 구상은 북한 쪽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다면 검토해 볼 만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볼턴 보좌관은 "중국이 누차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동북아시아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단코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이론적으로 중국은 미국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더 할 수 있는 것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가중하는 일이다. 중국은 유엔 대북제재를 한층 엄격히 실시할 수 있다"며 "그들(중국)은 북한 대외무역의 90%를 컨트롤하는 게 가능하기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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