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인기 만점'…6년 간 2603가정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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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인기 만점'…6년 간 2603가정 이용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20 08:10:48
모자동실 운영 등 건강환 양육환경, 저렴한 이용료 등 영향 분석
산후 조리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 경감 기대

2019년 5월 경기도 1호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과 2023년 5월 추가로 문을 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이 1년 내내 공실이 없을 만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 공공 산후조리원 사업' 홍보물. [경기도 제공]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공공산후조리원 2곳의 6월 말 기준 누적이용자는 2603가정이다. 지난해에는 761가정, 올해는 6월 말 기준 375가정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주 13개실, 포천 20개실 중 예비용 2개실을 제외한 총 31개실을 기준으로 산모 1명 당 이용 기간이 2주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경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내내 '연중 만실'로 운영됐던 셈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이 인기가 많다 보니 지난달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예약방식을 온라인 선착순에서 온라인 추첨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일반 산후조리원 이용 금액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용기간 2주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료가 346만 원인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68만 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의 5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모자동실과 모유수유를 통한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 전 모유수유 및 모아애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자동실과 모자수유에 적극 참여한 산모에게는 상장 및 선물을 수여하는 등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산후 체형교정 프로그램 등 타 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신생아실 실내화 소독기 설치 등 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이용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여주 94점, 포천 97점으로 평균 95.5점을 기록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의 인기는 산모들의 이용 후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각종 사이트 후기에 "신생아실 식사준비 도와주신 선생님들 마사지 선생님 그리고 원장님까지 다들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다", "각종 프로그램이 재밌고 음식과 청소도 만족스럽다", "신생아케어, 식사, 프로그램, 산모케어, 객실관리, 마사지까지 부족한점 하나 없었다" 등의 칭찬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경기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를 출산친화적 환경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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