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밟으면 미세먼지 감소"…고촌·운양역서 흡입매트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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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면 미세먼지 감소"…고촌·운양역서 흡입매트 시범사업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6-29 08:20:28
연말까지 흡입매트 설치 출입구 미세먼지 포집 공기질 개선 기대

경기도는 연말까지 김포 고촌역과 운양역에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흡입매트 제품 구성 이미지. [경기도 제공]

 

흡입매트는 이용객이 매트를 밟고 지나갈 때 바닥에 있던 먼지를 흡입하고, 내부의 여과 장치를 통해 분진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매트는 불에 잘 타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했으며,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외부 전원을 매립형 방식으로 설치해 역사 내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했다.

 

도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두 곳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공기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한 후 향후 설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흡입매트의 성능 측정은 공인기관에서 진행하며, 실증 결과 분석과 효과 검증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담당한다. 경기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역사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고촌역과 운양역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시작했다"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성이 확인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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