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남시 18곳 공공도서관, 무더위 속 시민생활공간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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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8곳 공공도서관, 무더위 속 시민생활공간으로 '우뚝'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29 08:31:42
6월 이용객 326만 명...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며 책 읽고 폭염 피하고

경기 성남시 공공도서관이 무더위 속 대표적 시민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성남시 무지개도서관의 '동화책 읽어주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성남시 제공]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무더위가 시작된 6월 한 달 관내 18곳 도서관 이용객이 전달인 5월 271만 명보다 55만 명 증가한 326만 명이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책을 읽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쾌적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데다, 도서관별 9400권~37만권의 장서 비치, 독서 교실, 방학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성남시 대표 도서관인 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 내 3개의 일반열람실(총 608석)은 스터디 카페 대신 찾아온 취준생들로 꽉 차 있고, 최근 리모델링한 어린이 열람실은 가족 단위 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중원구 금광동)은 실내 천체관측실에서 별, 행성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야간에도 많이 찾는다.

 

판교어린이도서관(분당구 백현동)은 로봇 전시물 체험과 로봇 댄스 공연이 포함된 가족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수내도서관(분당구 수내동)은 메이커스페이스(2층)에 있는 프레스기, 3D 펜 등 창작 장비를 활용해 종이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나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도서관별로 △반딧불이 서가(복정도서관) △어린이 작가 체험 교실(위례도서관) △가상 스포츠 체험 교실(중원도서관) △동서양 미술관 문화 산책(분당도서관) △동화책 읽어주기(무지개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의 구내식당도 인기다. 구내식당 있는 중앙·분당·서현·구미·판교·판교어린이·수정 도서관 등 7곳에선 6000원 선에서 한상차림의 한식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성남시 관계자는 "독서와 문화프로그램, 식사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북(BOOK)캉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면서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슬기롭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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