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상일 시장과 각별한 인연 반기문 전 UN총장, 용인시에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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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과 각별한 인연 반기문 전 UN총장, 용인시에서 특강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11-30 10:02:03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 주제
이 시장 요청에 흔쾌이 응답...언론사 정치부장 시절부터 인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다음 달 5일 용인시를 찾아 기후변화 위기대응 방안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다.

 

▲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반 총장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특강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상일 용인시장과의 오랜 기간 맺어온 각별한 인연에 의해 이뤄졌다.

 

용인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3 탄소중립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강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을, 숭실사이버대학 교수이자 과학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가 '기후변화와 산업변화'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UN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뒤,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보다나은 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이사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반 총장은 특강 후 청중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석 청소년들과 진로 등에 대한 대화도 있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1995년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외교부에 출입하면서 당시 외교정책실장이던 반 전 총장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던 3년 6개월 동안 당시 뉴욕에서 활동하던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교류를 해왔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7일 반 전 총장과 오찬을 하면서 용인 방문을 요청했다. 당시 반 전 총장은 올해 안에 용인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반기문 전 총장의 강연과 함께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도 기후변화와 산업의 변화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곽재식 교수의 강연은 용인시민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는데 두 분의 특강에서 지혜와 가르침을 얻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위한 교육과 홍보 캠페인도 실시해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이행하기 위한 장기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10일 열린 '국‧내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현황과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민간공동위원장이 이 시장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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