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자체 개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통해 불법 27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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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체 개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통해 불법 273명 적발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20 08:40:38
거짓신고 273명, 편법증여 의심 116건, 토지거래허가 회피행위 42건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불법행위 273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도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5개 시군 기획부동산 투기 의심거래 1014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부동산 실거래 거짓·지연 신고 등 불법행위자 273명을 적발해 과태료 약 2억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편법 증여 의심 사례 등 116건을 관할 세무서에 통보, 토지거래허가 회피 행위 42건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A사는 2023년 9월 매수자 B씨 사이에 체결된 안산시 단원구 소재 임야 매매계약을 30일 이내 신고했어야 했지만 이를 위반하고 계약일을 2023년 11월로 거짓 신고했다.

 

C씨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화성시 임야를 기획부동산 D사와 실제 소유권 이전을 위한 거래계약을 체결했다.

 

허가구역 내 토지는 매매 전에 거래당사자가 관할 신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를 회피할 목적으로 근저당 등을 설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소유권을 이전한 사실이 적발돼 수사기관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조사에서 활용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받은 실시간 거래자료를 바탕으로 지분거래 여부, 용도지역, 기간 대비 거래 빈도 등 도의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알고리즘)에 일치할 경우 도가 즉시 추적에 나서는 방식이다.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등의 토지를 다수에게 공시지가의 몇 배 이상 가격으로 부풀려 단기간에 지분 매도하는 기획부동산이 대표적인 사례다.

 

도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부동산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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