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악취로 민원 야기 '흥덕 자동집하장' 시설, 올 상반기 대대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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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로 민원 야기 '흥덕 자동집하장' 시설, 올 상반기 대대적 개선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2-18 08:58:26
진단 결과 악취 처리 효율, 허용 기준의 70%…6억 들여 시설 개선

악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 자동집하장 시설이 올 상반기 개선된다.

 

▲ 용인시 흥덕 자동집하장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한 기술 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자동집하장 내 열교환기 교체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단 결과 현재 흥덕 집하장 배출구 복합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악취 처리 효율이 70% 미만이었고, 탈취풍량(악취 제거를 위한 바람 세기)이 설계용량 대비 6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하 시설 내 열교환기를 거친 후 온도가 정상범위보다 높게 측정되는 등 냉각설비가 미흡한 사실도 확인됐다.

 

시는 이들 문제 해결을 위해 탈취설비 증설, 열교환기 교체, 세정탑 개선과 흡착탑 신설 등 대규모 시설개선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10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주 후 상반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흥덕 집하장은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등이 지하에 연결된 수송 관로를 통해 이송되는 곳으로, 매년 여름철 악취로 인해 주민 불편이 컸었다. 지난해 9월에는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흥덕 아파트 입주자연합회와 함께 주최한 주민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흥덕집하장 탈취설비 개선 공사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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