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빅이슈' 방송사고, CG 미완성에 제작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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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방송사고, CG 미완성에 제작진 사과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3-22 09:41:24
스태프 주고받는 메시지 노출
난데없이 화면조정 장면 등장

'빅이슈' 제작진이 편집을 완료하지 않은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저질렀다.

 

▲ 지난 21일 방송된 SBS '빅이슈'에서 편집이 완료되지 않은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SBS '빅이슈' 캡처]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한석주(주진모 분)와 홍태우(안세하 분)에게 쫓기던 백은호(박지빈 분)가 차량을 탄 채 호수에 빠지는 전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장면을 비롯한 다수의 장면이 편집이 완성되지 못한 채 그대로 전파를 탔다.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왼쪽에 인터넷 주소 간판 다 지워주시고 밑에 red 다 지워주세요' '카메라에 캐논 지워주시고 스틸 잡힐 때 사진 찍히는 효과 넣어주세요. 세콤, 에스원 지워주세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다 지워주세요' 등 CG(컴퓨터 그래픽) 작업 과정에서 스태프가 주고받는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가 그대로 노출됐다.

 

아울러 화면조정 장면이 난데없이 등장하기도 했고 드라마 속 TV의 화면이 TV 밖으로 튀어나오는 등 웃지 못할 광경이 연이어 펼쳐졌다.

 

같은날 '빅이슈'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배포해 방송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빅이슈' 제작진 입장 전문


3월 21일 방송된 '빅이슈'의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습니다.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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