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폴란드에 고개 숙인 독일 대통령·총리 "2차대전 용서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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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고개 숙인 독일 대통령·총리 "2차대전 용서 구한다"

장성룡
기사승인 : 2019-09-02 09:14:27
2차 세계대전 80주년…폴란드 찾아가 '사죄'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폴란드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발발 80주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과거사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엘룬에서 2차 세계대전 80주년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독일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또다시 용서를 구했다. [AP뉴시스]

1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AFP 통신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중부 비엘룬에서 열린 2차 대전 80주년 행사에서 독일어와 폴란드어로 "비엘룬 공격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독일의 압제에 희생된 폴란드인들을 기리며 용서를 구한다"고 사죄했다.

독일은 1939년 9월 1일 비엘룬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폴란드를 침공, 2차 세계대전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 소도시였던 비엘룬은 순식간에 도심의 75% 이상이 파괴됐고, 이 과정에서 민간인 12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5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폴란드에선 유대인 300만명을 포함해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60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바르샤바를 비롯한 주요 도시는 폐허가 됐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의 시작이 된 비엘룬 공습은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이자 전쟁범죄였다"고 지적했다.

두다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비엘룬 방문을 일종의 "도덕적 배상"으로 규정하면서, 힘겨운 역사의 진실을 직시하는 행동에는 "용서하고 우정을 쌓을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폴란드는 2015년 '법과 정의당'(PiS)이 집권한 이후 독일이 제대로 배상을 하지 않았다며 배상금을 산정하는 등 독일을 상대로 배상 요구를 계속해 왔다.

이에 대해 독일 정부는 1990년 1억5000만 마르크를 배상 명목 등으로 지급했고 법적으로 배상책임이 끝났다는 입장이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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