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 지역 정체성 담긴 '미래유산' 13건 추가 선정…총 85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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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정체성 담긴 '미래유산' 13건 추가 선정…총 85건으로 늘어

박동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17 09:17:55
표식설치, 답사 프로그램 운영 '유산 가치' 집중 홍보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 13건이 '부산미래유산'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유산은 총 85건으로 늘어났다.

 

▲ 부산공동어시장 전경 [부산공동어시장 제공]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표적 '부산미래유산'은 △국내 가장 오래된 상수도 시설인 고원견산 수원지가 위치했던 '중앙공원'(옛 대신공원) △시민들의 문화 나눔 공간의 역할을 했던 '가톨릭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 등이다.

 

'부산미래유산'은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사건·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레거시'다.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부산시는 연구용역과 시민공모를 통해 △역사 △도시 △산업 △문화예술 △생활문화 등 5개 분야의 예비후보 목록 100건을 발굴했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0건의 후보를 추려냈다.

 

이후 50건을 대상으로 시민 설문조사와 소유자 등의 동의 절차를 거쳐 25건의 후보를 정했으며, 지난 11월 30일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부산미래유산' 13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13건은 △역사분야 좌천동 방공호(동구) △도시분야 중앙공원(옛 대신공원)(서구) △산업분야 부관연락선(동구) △문화예술분야 가톨릭센터(중구) △이하 생활문화분야 부산해녀(부산해안) △부전시장(부산진구) △부산공동어시장(서구) △고갈비 △부산진시장(동구) △범일동 재봉틀거리(동구) △초량돼지갈비골목(동구) △봉래초등학교(옛 개성학교)(중구) △좌천동 가구거리(동구) 등이다.


시는 선정된 미래유산을 누리집을 통해 소개하는 한편 표식설치, 홍보영상 제작, 답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미래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사람들이 살아오면서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다양한 세대와 함께 공유하고, 부산의 미래가치를 시민 여러분께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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