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폼페이오 "北의 불량행동 간과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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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의 불량행동 간과하지 않을 것"

윤재오
기사승인 : 2019-08-28 09:14:32
재향군인회행사 연설서 밝혀
북한에 대한 직접 제재는 언급안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불량 행동(rogue behavior)'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재향군인회(아메리칸 리전) 101회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재향군인회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의 불량행동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이는 미국주의의 중심에 있고, 미국 건국 원칙의 핵심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무역과 안보에 대한 중국의 나쁜 행동에 제동을 걸었다"면서 "현 행정부는 또 이란이 중동에서 책임 있는 행위자인 척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적 지원을 추진해 왔다"고 역설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단일규모로 최대인 55명의 위대한 미국인들을 가족에게로 돌아오게 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마지막 (한국전쟁) 전사자까지 곧 집에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지난 23일 담화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강력한 제재' 언급을 문제 삼아 '독초'라고 비난한 이후 나와 주목된다. 당시 리용호 외무상은 담화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비난하며 "제재 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한에 대한 제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미 국무부는 "북한 측의 연락이 오는 대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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