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인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7일 개최된다. 부산시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 가동과 함께 행사장 주변 위생·안전 특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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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부산불꽃축제' 포스터. |
올해 21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기대, 동백섬 등 3개 지점을 활용한 입체적인 불꽃 연출과 부산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국 SUNNY사의 웅장한 '해외초청불꽃쇼'가 축제의 문을 연다.
2부에서는 ㈜한화가 담당하는 부산멀티불꽃쇼가 '부산의 꿈'을 주제로 3개 장(설렘·담대·환희)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5인치 초대형 불꽃과 나이아가라, 웨이브 불꽃 등이 광안대교 멀티미디어 조명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부 커튼콜에서는 시민과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불꽃 연출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본행사 전 오후 1시부터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오후 4시), 해변 북크닉, 인디밴드 버스킹 등의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과 '불꽃 프롤로그', 터치버튼 세리머니 등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유료좌석을 1만7000여 석으로 확대 운영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3000석은 전부 외국인 관광상품석으로 배정됐다. 특히 해군작전사령부와 협력해 다자녀 가족이 해군 함정(LS-Ⅱ급)에 승선해 바다에서 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도 제공한다.
안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시는 안전관리요원 7000여 명을 배치하고, 광안리해수욕장 및 도시철도 역사 등 총 42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실시간 혼잡도 파악을 위해 CCTV와 LED 안내 차량(12대)을 활용하며, 응급의료부스 8곳과 구급차 32대를 확보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카카오맵'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 안내와 일행 찾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당일 광안대교 상층부(오후 3시30분부터)와 하층부(오후 6시30분), 그리고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도로가 단계적으로 전면 통제된다.
시는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가을 축제에 발맞춰 지난달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 주변의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전재수 시장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부터 종료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부산불꽃축제가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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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불꽃축제 교통통제 안내표. [부산시 제공]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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