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도, 섬 주민 이동권 보장 등 지원사업 20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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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주민 이동권 보장 등 지원사업 205억원 투입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11 09:28:36
천원 여객선 운임·택배비 지원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

전라남도는 섬 주민의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과 물류비 부담 경감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물류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6개 사업에 20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신안군 효지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사업 [전남도 제공]

 

6개 사업은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126억 원 △섬 지역 택배운임 지원 28억 원 △소외도서 항로운영 5억4000만 원 △천원 여객선 운임 36억원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 7억2000만 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 2억6000만 원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국비가 전액 삭감되거나, 시군 수요에 못 미치는 등 섬 주민 대상 지원사업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섬 주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섬을 보유한 타 시·도와 국회의원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 대응했다.

 

이런 노력으로 전액 삭감된 생활 연료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이 추가 반영되는 등 지난해보다 사업비 15억 원이 증액돼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에는 전국의 64%인 2165개의 섬이 있으며, 272개 섬에 16만5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남도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섬 주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광역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해수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선도적 시책인 택배 운임비 지원사업과 소외도서 항로 운영 사업 2건의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는 주민을 위한 행정선 등 투입 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섬은 주민 삶의 터전일 뿐 아니라 해양 영토 문제, 해난구조, 해양주권 등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다"며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위주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등 재원 확보 노력을 통해 살기 좋은 섬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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