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고독사 고위험군, 남성이 여성의 두배"…대전시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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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고위험군, 남성이 여성의 두배"…대전시 실태조사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05 09:16:17
'대전광역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 결과
연령대별로는 청년·노년보다 중년이 가장 높아

중년 남성이 고독사 고위험군에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 대전광역시 고독사 위험수준 인포그래픽.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18세 이상 1인 일반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전광역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고위험군 5.3% △중위험군 26.1% △일반가구 68.6%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의 성별비율은 △남성 6.8% △여성 3.7%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가량 높았으며, 연령대별 고위험군의 분포는 △청년 4.1% △중년 6.8% △노년 5.8%로 중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험군별 특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위해 18세 이상 1인 일반가구 1000명에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 1인 취약가구 234명을 합한 12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고위험군 128명 △중위험군 348명 △일반가구 758명의 응답 결과를 분석했다. 

 

고독사 고위험군 128명을 대상으로 "나에게도 고독사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라는 질문에는 100점 기준 76.95점으로 응답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고립 예방과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에 대해 질문한 결과, 고위험군에서는 신체건강서비스가 28.9%로 가장 높았고, 중위험군에서는 경제적 지원이 2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집단별로 다른 정책수요를 보였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와 자치구가 적극 협력해 더욱 고도화된 고독사 예방 정책을 수립해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고독사 없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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