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지사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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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장기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12 09:15:25
페이스북에 "'원팀 정신' 흔들려선 안 된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열어 징계 여부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론내기로 한 가운데 이 지사가 "당의 단합을 위해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월29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 포토라인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당에 있어 분열을 막고 단결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며 "당의 부담을 줄이는 것 또한 당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기소로 논란이 있지만, 이 문제로 인해 우리 당의 '원팀 정신'이 흔들려선 안 된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원의 의무에만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현재 당연직 당무위원을 맡고 있다. 민주당 광역지자체장은 당연직 당무위원이며, 당무위원은 최고위원과 중앙위원(기초단체장 당연직) 사이 직급이다.

이 지사는 "여전히 복귀를 노리는 친일 분단 적폐세력에 맞서 촛불혁명을 완수할 정당은 민주당"이라며 "소모적 논란을 끝내고 일치단결해 국민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민주당, 촛불 소명을 수행할 더 강한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지사는 11일 '친형 강제입원' 시도 관련 직권 남용 및 허위사실 공표 등 3가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뒤 입장을 발표해 "자랑스러운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진 탈당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민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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