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충남 중부발전복합1호기 착공해 친환경에너지 전환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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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부발전복합1호기 착공해 친환경에너지 전환 본격화 기대

박상준
기사승인 : 2023-11-13 15:30:57
2026년까지 5354억원 투입, 4만 5500㎡에 500㎿급 건설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복합1호가 보령화력옆 부지에서 13일 착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사진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전경.[중부발전 홈페이지 캡처]

 

중부발전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5354억 원을 투입, 4만 5500㎡ 규모의 부지에 500㎿급으로 보령신복합 1호기를 건설할 계획인데 준공되면 1993년 가동을 시작해 2026년 폐지 예정인 보령 5호기(석탄화력)를 대체하게 된다.

 

 

보령신복합 1호기는 LNG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며, 추후 수소 혼소 발전까지 추진한다. 이 발전기는 또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를 적용해 성능을 높이고, 가스터빈 점화부터 정격부하까지 30분 이내 급속 기동이 가능하다.

 

 

보령신복합 1호기는 산화철 비산 방지와 황연 및 일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 설비도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며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 및 테스트 베드 구축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LNG 발전용 가스터빈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부 유출 방지 등을 위해 국내 가스터빈 제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보령처럼 석탄화력으로 수 십년 간 피해를 본 지역이 탄소중립에 따른 발전소 폐지로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의 위기를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우리 도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10조 원 지원 기금 내용을 담은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 도내에서는 29기 가운데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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