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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vs 반(反)바이든…美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개막

윤흥식
기사승인 : 2019-06-27 10:03:23
26일 플로리다 TV토론 시작으로 16개월 대장정
여론조사 1위 바이든 승세 굳힐 수 있을지 주목

미국 민주당의 2020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26일(현지시간) 올랐다.

이번 경선에는 총 20명의 후보가 참여해 이날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첫 TV토론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장장 1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한다. 26일 토론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 미국 민주당 2020년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앞서 여당인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출정식을 갖고 재선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이로써 내년 11월 3일 제46대 대통령을 선출을 위한 공화·민주 양당의 선거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토론 첫날에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을 비롯해 코리 부커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존 덜레이니 전 하원의원,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 훌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도시개발 장관, 팀 라이언 하원의원,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가 참여한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뒤를 잇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포함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마이클 베닛 상원의원,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에릭 스왈웰 하원의원,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전직 기업인 앤드루 양, 존 히켄루퍼 전 콜로라도 주지사는 이튿날 나선다.

이번 조 편성은 무작위로 이뤄졌으나 여론조사 기준으로 상위 1, 2위 후보가 공교롭게 27일 조에 배치돼 둘째 날 토론이 사실상 본선무대가 될 전망이다.

경선 초반이기는 하지만, 바이든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질주하며 유력 대선 주자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바이든이 TV 토론을 통해 승세를 굳힐 수 있을지, 다른 후보들이 바이든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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