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도,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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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 교수 임명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15 09:29:13

전라남도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홍영기 전 순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 제3대 한국학호남진흥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 교수가 임명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8일 도청 접견실에서 홍영기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전남도 제공]

 

홍 원장은 15일 취임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7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원장을 공개 모집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홍영기 교수를 선정했다. 

 

홍영기 원장은 전남대학교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호남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서훈심사위원, 전남도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말 의병 연구 전문가로 '대한제국기 호남의병 연구', '한말 후기의병', '동학농민혁명과 의병항쟁' 등 여러 저서를 냈다. 지리산권 문화 연구, 근현대 문화유산 등 호남한국학 연구에도 힘써 왔다.

 

홍 원장은 "역사문화 연구진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튼실히 다지는 한편 누정·원림, 향약 등 호남의 비교우위 문화 자원을 정리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6년여 동안 수집한 자료의 정리와 연구, 학술대회 개최, 자료집 간행,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정문화재 20건 2015점을 비롯해 7만여 점의 호남지역 한국학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훼손·멸실 위기에 처한 기록유산의 조사, 수집, 보존,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한국학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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