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부정평가 1.1%p 올라 66.6%…"변화 기대감 없는 탓"

  • 구름많음군산31.7℃
  • 맑음거제30.7℃
  • 구름많음남원30.6℃
  • 구름많음고창군30.3℃
  • 맑음양산시34.6℃
  • 맑음서귀포31.3℃
  • 맑음북부산33.5℃
  • 구름많음고흥31.5℃
  • 구름많음서산28.9℃
  • 구름많음고창30.9℃
  • 맑음진도군30.7℃
  • 맑음성산31.0℃
  • 구름많음홍성30.7℃
  • 맑음울산34.4℃
  • 구름많음장수28.7℃
  • 구름많음서청주29.3℃
  • 구름많음산청33.2℃
  • 흐림양평26.0℃
  • 구름많음천안30.5℃
  • 비대전29.7℃
  • 맑음제주31.8℃
  • 비청주29.6℃
  • 구름많음동해27.6℃
  • 맑음문경32.2℃
  • 구름많음세종30.9℃
  • 흐림원주27.6℃
  • 구름많음북강릉30.1℃
  • 구름많음추풍령32.8℃
  • 흐림춘천28.2℃
  • 맑음봉화29.4℃
  • 맑음보성군30.5℃
  • 구름많음합천34.5℃
  • 구름많음의성33.0℃
  • 구름많음정선군31.5℃
  • 구름많음부여31.2℃
  • 구름많음정읍30.7℃
  • 구름많음해남30.7℃
  • 맑음의령군33.4℃
  • 흐림인제27.2℃
  • 맑음남해29.8℃
  • 흐림철원26.3℃
  • 맑음김해시33.7℃
  • 구름많음함양군33.2℃
  • 구름많음전주31.1℃
  • 구름많음영주30.5℃
  • 흐림흑산도26.9℃
  • 구름많음보은31.9℃
  • 흐림속초27.8℃
  • 흐림강화26.3℃
  • 구름많음영광군31.0℃
  • 구름많음백령도26.6℃
  • 구름많음영월29.8℃
  • 흐림동두천26.2℃
  • 맑음울릉도30.2℃
  • 맑음부산31.7℃
  • 구름많음거창33.7℃
  • 구름많음태백31.9℃
  • 흐림인천27.3℃
  • 구름많음대구34.7℃
  • 구름많음대관령26.4℃
  • 맑음통영30.8℃
  • 구름많음보령29.2℃
  • 맑음밀양33.7℃
  • 맑음울진28.6℃
  • 구름많음장흥29.4℃
  • 구름많음충주31.6℃
  • 구름많음여수29.6℃
  • 맑음진주32.0℃
  • 구름많음광주31.2℃
  • 맑음창원32.0℃
  • 맑음상주34.3℃
  • 구름많음부안32.0℃
  • 흐림파주26.3℃
  • 흐림이천26.2℃
  • 맑음경주시36.6℃
  • 구름많음강진군32.5℃
  • 맑음고산29.3℃
  • 맑음청송군34.0℃
  • 구름많음순창군32.2℃
  • 맑음영천34.6℃
  • 구름많음광양시31.1℃
  • 구름많음구미32.8℃
  • 구름많음영덕30.9℃
  • 흐림홍천27.6℃
  • 구름많음순천30.8℃
  • 흐림서울27.0℃
  • 구름많음안동33.4℃
  • 구름많음제천29.6℃
  • 구름많음금산31.3℃
  • 맑음포항35.7℃
  • 맑음북창원33.1℃
  • 구름많음강릉31.6℃
  • 맑음완도31.8℃
  • 흐림수원28.8℃
  • 구름많음임실30.8℃
  • 흐림북춘천27.7℃
  • 구름많음목포30.2℃

尹 부정평가 1.1%p 올라 66.6%…"변화 기대감 없는 탓"

박지은
기사승인 : 2024-05-13 15:05:06
리얼미터…5주 연속 부정 평가 60%대 고공비행
지지율 30.6%…'민생·사과·소통' 행보 약발 없어
배종찬 "변화 없는 대통령에 지지층 변화도 없어"
낙천·낙선 '찐윤'들 속속 용산행…장예찬 발탁설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서울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전통시장을 찾아 물가를 챙겼다. 

 

4·10 총선 참패 한달 만에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다동 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청계천으로 이동하던 중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인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몸을 낮췄다. 8일에는 건강으로 인해 입원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윤 대통령이 여러 모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는 것으로 비친다. 

 

그러나 국민 반응은 시큰둥하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30.6%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0.3%포인트(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이 '민생·사과·소통'의 면모를 보인 시기에 여론조사가 진행됐는데 약발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부정 평가는 되레 1.1%p 올라 66.6%에 달했다. 부정 평가는 5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4월 2주차 조사 63.6%△3주차 64.3% △4주차 66.9% △5월 1주차 65.5% △5월 2주차 66.6%였다.

 

같은 기간 지지율은 32.6%→32.3%→30.2%→30.3%→30.6%로 30%대 초반을 맴돌았다.

 

▲ 자료=리얼미터 제공

 

한국갤럽이 지난 10일 공개한 여론조사(7~9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24%에 불과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뽑힌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연구소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며 "변화 없는 대통령에 대해 지지층의 변화도 없는 셈"이라고 진단했다.  

 

배 소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총선 참패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윤 대통령이 짧은 기간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통령이 확연히 변했다고 평가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지지층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기에 윤 대통령이 뭐를 하든 고전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준비 과정에서 '비선 라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은 국민의힘 지지층에 큰 충격을 주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여당에선 대통령을 향해 탈당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에 친윤계를 잇달아 기용하며 '회전문·보은 인사 스타일'을 보인 것도 부정 평가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홍철호 전 의원을 지난 달 각각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임명했다. 최근엔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엔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앉혔다. 

 

나아가 정무수석실 비서관 세 자리에 국민의힘 이용 의원, 김장수 장산정책연구소장, 김명연 전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한다고 한다. 모두 4·10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낙천한 친윤 인사다. 

 

여권 일각에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 발탁설까지 나온다. 이원모 비서관과 이 의원, 장예찬 전 최고위원 등은 '찐윤(진짜 친윤)'으로 불리는 윤 대통령 최측근이다.

 

이런 식의 인사는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직후 약속한 '국정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철저히 반영해 당정관계와 대야 관계를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다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친위 체제를 구축해 총선 이전처럼 국정을 마이웨이하겠다는 것"이라며 "전혀 바뀔 조짐이 안 보인다"고 개탄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가 친윤계 일색으로 꾸려진 것도 윤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 친윤당' 이미지가 부각돼 수직적 당정관계를 강화할 수 있어서다. 당장 "당정이 과연 반성·혁신할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지 묻고 싶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윤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남은 임기 3년 내내 레임덕에 시달릴 공산이 크다"며 "지지율이 더 떨어져 전임 대통령 중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p)다. 한국갤럽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