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종시내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하향과 주차금지구역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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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하향과 주차금지구역 설정된다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2-28 09:39:04
안전사고 빈발하고 무단 방치로 인해 무질서 확산 방지위해

안전사고 민원이 속출하면서 세종시에서 운행되는 공유 개인이동장치(PM)의 최고속도가 시속 20㎞로 전격 하향 조정되고 사고 위험이 큰 구역에 대해 주차금지구역이 설정되는 등 3월부터 공유 PM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세종시내에 주차된 전통킥보드.[세종시 제공]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공유 PM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개인형 이동 수단으로, 무분별한 이용으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무단 방치로 인해 무질서가 확산되는 등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공유 PM 사용을 관리하는 법률이 없고, 지자체에 관리 규제를 위한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어 시민안전과 공공질서가 침해를 당했다. 


이에 세종시는 시 의회, 교육청, 경찰청, 대여업체 등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가동, '세종시 공유 PM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3월부터 시행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급증에 따른 사고와 민원 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세종시의회가 공유 PM 퇴출 또는 안전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한 데 따른 시 차원의 조치다.


시는 우선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유 PM의 최고속도를 현행 시속 25㎞에서 20㎞로 전격 하향 조정한다.


또 공유 PM의 무단 방치, 무질서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정문 앞 등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 PM 주차금지지역으로 지정된다.


주차금지구역 등에 방치된 공유 PM은 시가 개설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대여업체는 실시간으로 이동 조치한다.


최민호 시장은 "관련 법령이 없는 상황에서 민관 합의를 통해 자율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세종시가 올바른 공유PM 이용 문화를 선도하고, 이 모델이 전국적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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