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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로 시작된 폴더블폰 시대 미리보기

권라영
기사승인 : 2019-02-21 14:42:18
화웨이·샤오미·레노버 등 제품 공개 예정
애플, 관련 특허 냈지만 출시 계획 없어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가운데, 다른 제조사들도 폴더블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열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

갤럭시 폴드는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화면을 접고 펼칠 수 있다. 4월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아직 실물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화면 속 시연 장면만으로도 '혁신'이라며 호평을 얻고 있다. 

 

▲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개최 하루 전날인 24일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화웨이 제공]


최근 스마트폰 계의 가장 큰 이슈가 폴더블폰인 만큼 삼성 이외에도 여러 회사가 폴더블폰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당장 24일 화웨이가 5G 폴더블폰을 공개한다며 초대장을 보낸 상태다. 화웨이의 폴더블폰은 화면을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예상된다.

린빈 샤오미 총재는 지난해 웨이보를 통해 개발 중인 폴더블폰 영상을 공개했다. 샤오미 폴더블폰 역시 아웃폴딩이지만, 보통 가운데가 접히는 다른 폴더블폰과는 달리 양옆 두 부분이 접히는 더블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 샤오미는 양쪽으로 접히는 더블 아웃폴딩 방식의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린빈 샤오미 총재 웨이보 캡처]


레노버는 2016년 뒷면을 둥글게 접어 손목에 찰 수 있는 폴더블폰 시제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첫 공개 이후 3년가량이 지나도록 정식 발매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대신 레노버는 인수한 모토로라를 통해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피처폰 시절 큰 인기를 얻었던 '모토로라 레이저'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부활할 예정이다. 상하로 접는 방식이며, 바깥은 과거 모토로라 레이저 디자인의 작은 보조 디스플레이가, 안은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으로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네덜란드 IT매체인 레츠고디지털이 애플이 낸 특허를 바탕으로 폴더블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 역시 레노버처럼 상하로 접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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