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황교안 "文대통령, 정신 차리고 제발 꿈에서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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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대통령, 정신 차리고 제발 꿈에서 깨어나라"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9-18 10:37:41
청와대 앞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개최
"문재인 정권 민심 역주행의 결정판은 조국"
나경원 "버티는 조국, 국민인질극…결론은 파국"
"오늘내일 조국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할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신 차리고 제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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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개최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 민심 역주행의 결정판은 바로 조국"이라며 "문 대통령은 현실 인식부터 국정운영까지 우리 국민과 전혀 다른 세상에 혼자 살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검찰의 계속된 수사로 조국과 그 일가의 비리, 정권 실세들의 권력형 비리까지 낱낱이 밝혀지고, 조국이 직접 증거인멸 범죄에 개입한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금이라도 파면하고, 수사 외압과 수사 방해를 즉각 중단하라"며 "국민 분노와 저항의 불길이 청와대 담장을 넘기 전에 잘못된 꿈에서 깨어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민생 경제와 외교·안보 문제를 언급하며 날을 세웠다.

황 대표는 "국민은 IMF 때보다도 더 힘들다고 절규하는데 대통령은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만들고 혼자서 정신 승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외교·안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인다고 했는데 북한이 올해 열 번이나 미사일과 방사포를 쏘고, 한미동맹 무너뜨리면서 한미일 공조 깨뜨린 게 뚜렷한 성과라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 순방길에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 안보실차장이 공개적으로 싸움판을 벌였는데 이게 정상적인 나라가 맞느냐"며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오만방자한 외교·안보라인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국가보훈처가 북한의 목함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게 '전상'(戰傷)이 아닌 '공상'(公傷) 판정을 내린 데 대해서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청년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줘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공로를 깎으려 드는 정권이 과연 정상이냐"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보훈심사위원장을 비롯해서 이념적으로 편향된 심사위원들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의) 피의자 전환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모든 범죄 혐의의 몸통이 딱 한 명으로 좁혀지고 있다. 가족 인질극이 아니라 조국의 국민 인질극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들을 언급하며 "일국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불려 다니고 수사를 받는 가당치 않은 꼴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희롱이고, 선진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티는 조국, 결론은 파국, 이러다 망국"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이 정권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역사가 전개되지 않도록 순리대로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야당은 조속한 논의를 거쳐 오늘·내일 중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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