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네스코가 임태희 교육감을 초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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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임태희 교육감을 초대한 이유는?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9-04 10:14:44
유네스코, '디지털 러닝 위크'서 경기교육청 '글로벌 옵져버토리' 키 파트너 제안
임 교육감 "학생들 더 좋은 미래 위해 유네스코와 긴밀한 파트너십"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유네스코의 비전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유네스코의 노력이 전 세계 교육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했다.

 

이 포럼에는 각 나라의 교육부 장관, 정책 설계 실무자, 유엔 기구 대표, 민간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번 포럼의 특징은 교육현장의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이 늘었다는 점이다.

 

디지털 러닝 위크 2일차 진행된 병행 세션에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학습: 연구와 실천에서 얻은 통찰 △비전에서 실천으로: 교육을 위한 국제 인공지능(AI) 전략 구축 △인공지능(AI)시대의 교육: 증거, 정보에 기반한 실천 등 미래 비전 만큼이나 현장 실천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발표와 토론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내 학교 방문,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전시 체험 등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로 꾸려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 3일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네스코 관계자 등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은 "2019~2022년은 유네스코가 미래교육의 비전을 구상하는 시기였다면,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국제포럼은 미래교육이 어떻게 교육현장의 신뢰를 받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 중요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당시 유네스코는 경기도교육청에 '글로벌 옵져버토리(Global Observatory)'를 제안했고, 약 9개월 만에 그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글로벌 옵져버토리는 포럼 등을 통해 모아진 미래 비전이나 담론을 전 세계 교육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끄는 '스티어링(Steering)' 역할을 하는 글로벌 미래교육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이 유네스코의 '키 파트너(Key Partner)'가 되어줄 것을 공식 제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통상적인 국제포럼은 선언문이나 보고서를 발표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협의체 구성까지 이어진 것은 구체적인 실천을 해보자는 서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의 노력이 학생들의 더 좋은 미래로 이어지도록 유네스코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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