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배민,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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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6-03-31 10:25:41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4월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 활동을 연중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불안한 중동 정세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수저·포크의 단가 인상 및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외식업 파트너의 부담을 덜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 배민, '고유가' 일회용품 인상에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우아한형제들 제공]

 

현재 공공기관 관용차와 직원 개인 차량은 5부제가 시행되고 있고,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민간 분야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고유가 환경에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역화폐 지급 등도 논의되는 추세다.


배민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다회용기 이용', '일회용 포크 수저 안 받기' 등 친환경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배달비품 단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친환경 활동으로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다음달 중 지구의 날에 맞춰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객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벤트 기간 동안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유지한 채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은 배민이 2019년에 시작한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 중 하나로 배민 뿐 아니라 업계 전반으로 확산했다. 

 

지난해 배민에서만 이 기능으로 절감된 일회용 수저·포크는 대략 383억 원 규모에 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누적 기준으로 처음 시작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일회용 수저·포크 약 102억 개를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인 '다회용기 서비스'도 지역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를 독려한다. 다회용기 사업은 2022년 8월 서울에서 시작한 뒤 현재 서울 20개 자치구, 경기(9개 지자체), 인천 및 제주 일부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배민은 친환경 스타트업 '잇그린'과 손잡고, 지자체 계획과 연계해 상반기 중 서울 전역과 제주 서귀포 등으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론칭 지역 확대와 지구의날 등 환경 관련 기념일에 맞춰 다회용기 이용시 할인쿠폰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토부와 천안시가 진행하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최초 스마트패키징 인프라도 상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배민은 컨소시엄에 참여해 천안시에 AI카메라를 활용한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구축하고, 충청권으로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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