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대한통운, 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송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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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송사업' 개시

유태영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5-09 10:12:45

CJ대한통운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미래 핵심 에너지원인 액화수소 관련 운송사업을 선점해 수소물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의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가 SK E&S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싣고 이동하고 있다.[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작했으며, 현재 운송 가능한 유일한 물류업체다.

지난 8일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따라 액화수소 운송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하루 90톤, 연 3만 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CJ대한통운은 여기서 생산된 액화수소의 전국 운송을 맡았다.

CJ대한통운은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전용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 충전소로 운송한다.

 

현재 충전소는 인천 가좌 등 총 6개소로, 버스 등 수소차량들이 이곳에서 충전한 뒤 운행한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향후 전국 4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CJ대한통운은 이에 발맞춰 탱크트레일러 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다.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 1회 운송량은 약 10배 수준으로 대용량 저장·운송에 유리하다. 저압에서 운송이 가능해 안전성이 높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짧은 충전 대기 시간 등의 강점이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 물류분야의 새로운 영역인 액화수소 운송을 위해 SK E&S와 협력해왔다. 지난해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3대를 확보해 올해 초부터 전국 충전소의 테스트를 위한 초도물량을 운송하면서 운영역량을 축적해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액화수소 운송사업 본격화는 수소생태계의 핵심 에너지원을 취급하는 '수소물류'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 및 선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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