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웅제약, 인천백병원에 AI 병상 모니터링 '씽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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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천백병원에 AI 병상 모니터링 '씽크' 도입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5-09-05 10:22:19

대웅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인천백병원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백병원이 위치한 인천 동구는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27%가 65세 이상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인천에서도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인천백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간호사가 씽크(thynC)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대웅제약 제공]

 

이로 인해 중증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절실했지만, 기존의 간헐적 측정과 기록에 의존하는 진단 방식만으로는 환자별 맞춤 진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병원은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AI 솔루션을 검토했고, 최신 의료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씽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 증가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진료를 강화하고 환자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결정 배경이 됐다.

이번 공급을 통해 인천백병원은 1차로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 2곳 54개 병상에 설치하고, 2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26개 병상에 추가 설치해 총 8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씽크는 중증환자, 와상환자, 격리병실 환자 등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태를 관리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환자의 심전도·산소포화도·맥박·체온 등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예후 관리에도 활용된다.

씽크를 도입한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에는 일반 환자보다 훨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이들은 상태가 시시각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증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씽크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는 환자의 미세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산소포화도나 심전도의 작은 이상도 즉시 감지해, 의료진이 빠르게 대응을 준비할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동시에 격리병실로도 운영되고 있다.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모두 큰 부담이었다. 

지금은 씽크를 통해 원격으로 주요 생체 신호를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병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안전하게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의료진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인천백병원은 씽크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를 비롯해 심전도·CT·안저검사 등 주요 진단 과정에 AI를 접목하여 고위험 심방세동 예측, 뇌혈관 질환 감별, 안저 질환 판독까지 지원함으로써 병원 전반의 스마트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AI 도입 성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백병원은 지난 3월 슬로바키아 대사관 초청으로 현지 경제부 장관 및 보건부 장관과 만나 의료기술 교류와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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