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영자, 2018 KBS 연예대상 첫 여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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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2018 KBS 연예대상 첫 여성 '대상'

장기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23 10:28:44
박경림·이효리 이어 세 번째 여성 대상 수상자
소감서 "신동엽 덕분에 상 받게 된 것 같아"

개그우먼 이영자(50)가 KBS 연예대상에서 여성 최초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영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유재석, 신동엽, 김준호, 이동국을 제치고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개그우먼 이영자가 KBS 연예대상에서 여성 최초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KBS 제공]

 

KBS에서 2002년부터 모든 예능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KBS 연예대상'을 시작한 이후로 여성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방송인이 아닌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이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박경림(2001년 MBC)과 이효리(2009년 SBS) 이후 세 번째 여성 대상 수상자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영자는 1991년 데뷔해 30년 가까이 독보적인 여성 예능인으로 활약했지만 대상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1993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코미디 연기상을 비롯해 2010년 SBS 연예대상 예능 10대 스타상, 2011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이영자는 수상 소감에서 "고마운 분이 정말 많다"며 "제가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녕하세요'가 8년이 됐는데 그동안 믿어주고 부끄러울 수 있는데도 마음속 이야기를 해준 고민의 주인공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동엽씨 덕분에 교만해지지 않고 더욱 좋은 예능인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엄마가 이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이영자가 MBC에서도 대상을 받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이영자
△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부문): 데프콘, 샘 해밍턴
△ 최우수상(토크&쇼 부문): 김숙, 문희준
△ 최우수상(남녀 코미디 부문): 권재관, 신봉선
△ 우수상(버라이어티 부문): 고지용, 김승현
△ 우수상(토크&쇼 부문): 조세호, 성시경
△ 우수상(남녀 코미디 부문): 송중근, 박소라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최양락, 팽현숙, 윤시윤, 김태진
△ 베스트 팀워크상: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베스트 커플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부모(김언중, 백옥자),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김준호, 김종민
△ 프로듀서 특별상: '연예가 중계' 신현준
△ 2018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 '대화의 희열'
△ 2018 핫이슈 예능인상: 배정남, 봉태규, 정채연, 화사&로꼬
△ 공로상: 배철수
△ 인기상: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 신인상(버라이어티 부문): 이하늬, 에릭남
△ 신인상(토크&쇼 부문): 최원명, 케이(러블리즈)
△ 신인상(남녀 코미디 부문): 이승환, 김니나
△ 라디오 신인 DJ상: 양파, 수현(악동뮤지션)
△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DJ상: 김진수, 장항준
△ 올해의 DJ상: 박은영 아나운서
△ 올해의 스태프상: 김영선 촬영감독
△ 방송작가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심은하 작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문은애·박재은·이두리·박다혜·이은주·장혜영·박예나·김지윤 작가, '개그콘서트' 장종원 작가
△ 최우수 아이디어상: '개그콘서트'의 '이런 사이다' 코너(김원효, 이현정)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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