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자매결연 20년을 바탕으로 우호교류협약을 재체결했다.
양 지역은 기업 교류와 투자 협력은 물론 청년·교육·문화 교류도 확대한다.
협약은 지난해 7월 타이응우옌성과 박깐성이 통합한 뒤 양 지역의 자매결연 관계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협력 범위를 옛 박깐성 지역까지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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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오른쪽)가 딘 꽝 뚜옌 타이응우옌성 당위원회 부서기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타이응우옌성은 삼성전자·삼성전기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한 베트남의 주요 제조업 거점이다.
경북은 구미의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과 포항의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도는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분야별 담당 부서 간 소통으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들은 양 지역 기업 교류와 경제협력 확대의 가교 역할을 한다.
도와 타이응우옌성은 2005년 자매결연 이후 대표단 상호 방문과 새마을운동, 경제·행정 분야 교류를 이어 왔다. 타이응우옌성 룽반마을의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은 주민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왔다.
경제협력과 함께 청년·교육·문화 분야 교류도 확대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경북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 등록외국인은 약 3만 명으로, 도내 전체 등록외국인의 약 31%를 차지하며 국적별로 가장 많다.
도는 이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주민 참여형 교류를 넓혀 갈 계획이다.
타이응우옌성 대표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에 머물며 의료·바이오·산업 현장과 주요 문화·관광지를 방문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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