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화오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한달 당겨 조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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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한달 당겨 조기 인도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2-03 11:02:52

한화오션이 지난달 31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조기 인도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예정 인도 시기를 한 달 가량 당긴 것이다.

 

인도가 완료된 WTIV는 2021년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로부터 수주한 설치선이다. 길이 148m·폭 56m의 WTIV는 최대 2600톤의 중량물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해당 WTIV는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운송 및 설치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 관련 장비 설치가 가능하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시운전 모습.[한화오션 제공]

 

해상풍력은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MW 이하에서 10MW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과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수요에 발맞춰 대형 WTIV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총 3척의 WTIV 인도에 성공했으며, 추가로 건조 중인 1척은 올해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WTIV 수주 및 건조 실적이다. WTIV는 대만에 위치한 창화 해상풍력단지에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은 "조기 인도를 위해 시운전 시작 단계부터 주문주와 원팀을 구성, 이슈 해결방안 및 그 실행에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작업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조기 인도로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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