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도로공사 "3월 고속도로 승용차 과속 사망사고 연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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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3월 고속도로 승용차 과속 사망사고 연중 최다"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05 10:27:10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3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승용차 과속 사망사고가 상반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3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43명(3년 합계)으로 2월 교통사고 사망자(45명)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승용차 원인 사고 사망자는 월 전체 사고의 53%를 차지해 2월(36%)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3월 승용차 사망사고의 원인은 절반 이상(52%)이 과속운전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 00-03시 사고가 50%, 21-24시는 25%로, 봄철 기온이 오르고 주행여건이 좋아졌다고 판단해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며 과속운전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전경. [한국도로공사 제공]

 

3월에는 과속운전 외에도 졸음운전과 2차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큰 일교차 및 춘곤증으로 졸음운전이 증가하며, 돌발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2차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3년간(23~25년) 3월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는 10명, 2차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3월은 교통량과 작업차단이 증가하고 졸음운전으로 승용차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운전자는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과속운전 등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 중이며, 이동식 과속단속 함체 재배치, 시선유도시설 일제 정비 등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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