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T&G, 카자흐스탄 공장 준공…유라시아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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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카자흐스탄 공장 준공…유라시아 거점

박철응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4-23 10:34:43

KT&G는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만2000㎡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란 설명이다.

 

▲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왼쪽에서 5번째),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왼쪽에서 6번째),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왼쪽에서 7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KT&G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완공으로 KT&G는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생산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해외 직접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누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G는 준공식 이후 현지 산림 조성을 돕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3년 6월 카자흐스탄 아바이 주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KT&G와 카자흐스탄 생태·천연자원부, 그리고 아시아 지역 최초의 산림분야 전문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의 3자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피해지역 복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복원 효과 모니터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조속한 카자흐스탄 산불 피해 복구와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출국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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