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70세 이상 버스운전자 비율 248% 증가...신규인력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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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버스운전자 비율 248% 증가...신규인력은 급감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0-30 10:40:32
고령 버스운전자 광주, 부산, 서울 등 대도시 비율 높아

최근 5년간 버스 운송자의 고령화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신규 버스운송자격증 취득자는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버스업계가 침체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시내버스 이미지.[KPI뉴스 자료사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버스운송자의 고령화 비율(총인원 대비 60세 이상 인원 비율)은 2019년 26.3%에서 2024년 40%까지 13.7%p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세 미만 운송자는 2019년 29.5%에서 2024년 20.9%까지 약 8.6%p 하락했다.


명수로는 60세 이상 운송자가 2019년 3만7,630명에서 2024년 5만6,625명으로 1만8,995 명이 늘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화 운송자는 2019년 3,322명에서 2024년 8,252명으로 248% 증가했다.


80세 이상으로 분류하면 2019년 43명에서 `24년 134명으로 고령자들이 운송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비해 50세 미만 운송자는 42,235명에서 29,601명으로 12,634명이 감소했다.


운송자 고령화 비율이 가장 급격히 상승한 지역구는 광주(79.8%), 부산‧인천(74%), 서울(71.8%) 순이며, 60세 이상 운송자 인원 증가는 경기도(6,871명)가 가장 많았다.


문진석 의원은 버스 운송자의 고령화 비율 급증은 신규 버스운송자격층 취득 인원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문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신규 버스운송자격증 취득자는 2019년 38,219명에서 2023년 24,722명으로, 13,497명이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가 본격화된 2021‧2022년은 17,000~18,000명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문진석 의원은 "버스 운송자의 고령화, 신규 인원 감소 등 교통 산업에 인력이 충원되지 않는다면 산업 전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면서 "수십 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준 버스 산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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