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션 임파서블6’ 특별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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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6’ 특별한 3가지

홍종선
기사승인 : 2018-07-17 10:40:10
9번째 내한 톰 크루즈 “시리즈를 완성하는 것은 관객이다”

 

▲ 톰 크루즈가 16일 치러진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언제나 밝은 미소, 팬들에게 3시간 동안 사인과 사진촬영을 서비스하는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아홉 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홍보를 위해서다.

영화는 최고의 스파이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온 상황, 피할 수 없는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과정을 그린다. 첩보액션의 정석으로 시작해 편마다 진화한 액션 시퀀스, 새로운 국가의 풍광을 보여 주며 큰 사랑을 받아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팬덤을 보유한 해외스타 톰 크루즈와 함께 연기한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그리고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16일 열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6편이 되도록 사랑을 받는 이유를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1) 시리즈를 완성하는 것이라는 관객이라는 생각 아래 관객이 좋아할 영화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잃지 않는 것 2) 그 실천으로, 관객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57세 톰 크루즈가 대역 없는 액션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상 톰 크루즈의 말) 3) 액션을 액션 그 이상으로 만드는 것은 시리즈가 쌓이는 동안 축적된 캐릭터 특성 및 인물 간의 형제애라는, 누구나 아는 내용 같지만 중요한 팁을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것(맥쿼리 감독의 말)이다.

먼저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의 톰 크루즈는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을 존경한다. 한국 팬들은 영화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동료들과 한국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16일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답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맥쿼리 감독 역시 “다시 한국을 찾게 되었는데도 아예 떠났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공항에서 기다려 주신 팬들은 우리를 정말 가족처럼 대우해 줬다. 매번 감사하다”고 말했고, IT 전문가 벤지 던 역의 사이먼 페그도 “서울에 올 때마다 따듯한 환대와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 역으로 새롭게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된 헨리 카빌은 “새로운 도시에 오게 되어 기쁘다. 많은 경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감독과 배우가 이구동성을 말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한국 팬들의 사랑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앞서 ‘미션 임파서블3’(2006)가 574만명, ‘미션 임파서블: 프로토콜’(2011)이 757만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이 612만명을 기록했다. 실로 뜨거운 인기다. 

 

▲ 톰 크루즈가 16일 열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식 내한기자회견 이후에도 톰 크루즈의 ‘팬 사랑’은 빛났다. 아홉 번째 한국을 찾는 그는 매번 내한 행사를 올 때마다 모든 팬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블록버스터’ 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3시간을 할애했다.

어제 오후 6시 예정되어 있던 레드카펫 행사 역시 마찬가지. 행사 시간보다 일찍 등장한 톰 크루즈는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다가 이내 모습을 감춰 팬들을 의아하게 했지만, ‘팬 사랑’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우선 진행한 후, 팬들과 여유롭게 만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사실에 팬들은 다시 한 번 감동했다. 물론 오후 8시에 관객들이 영화 관람을 시작해야 하고 해당 영화관을 찾아 무대인사를 해야 하는 터라 팬들과의 1대1 레드카펫 서비스는 1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인터뷰 전 등장 시간까지 합하면 2시간). 이를 두고 톰 크루즈가 무척 아쉬워했다는 게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전언이다. 레드카펫에 선 모든 팬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어렵게 발걸음을 뗐다고 한다. 한국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처음 느낀 헨리 카빌도 무척 아쉬워하며 레드카펫을 떠났다는 후문이다.

 

▲ 한국을 처음 찾은 헨리 카빌이 16일 팬의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쉬워만 하기엔 이르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K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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