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년새 반토막'…설 자리 좁아지는 카드모집인

  • 맑음정선군13.0℃
  • 맑음금산14.9℃
  • 맑음강릉17.5℃
  • 맑음원주16.5℃
  • 맑음보은12.5℃
  • 맑음성산17.8℃
  • 맑음파주13.1℃
  • 맑음추풍령12.9℃
  • 맑음순창군16.0℃
  • 맑음고창15.2℃
  • 맑음보성군15.1℃
  • 맑음부안16.2℃
  • 맑음여수20.1℃
  • 맑음동해15.5℃
  • 맑음대관령10.1℃
  • 맑음충주13.8℃
  • 맑음울진16.9℃
  • 맑음안동16.0℃
  • 맑음포항20.6℃
  • 맑음구미15.9℃
  • 맑음북부산17.0℃
  • 맑음밀양17.0℃
  • 맑음남해17.5℃
  • 맑음순천13.4℃
  • 맑음완도17.1℃
  • 맑음해남14.7℃
  • 맑음영광군15.6℃
  • 맑음의성12.8℃
  • 맑음광주19.9℃
  • 맑음인제13.4℃
  • 맑음창원18.7℃
  • 맑음양산시17.7℃
  • 맑음의령군13.5℃
  • 맑음보령15.9℃
  • 맑음태백10.2℃
  • 맑음대구17.9℃
  • 맑음장흥14.6℃
  • 맑음대전16.8℃
  • 맑음장수11.9℃
  • 맑음서산15.6℃
  • 맑음봉화11.0℃
  • 맑음서울19.2℃
  • 맑음춘천14.7℃
  • 맑음북강릉15.4℃
  • 맑음이천16.1℃
  • 맑음제천11.0℃
  • 맑음광양시18.2℃
  • 맑음합천15.9℃
  • 맑음고흥14.3℃
  • 맑음철원14.5℃
  • 맑음함양군13.9℃
  • 맑음울릉도18.2℃
  • 맑음북창원19.4℃
  • 맑음정읍17.1℃
  • 맑음전주18.9℃
  • 맑음경주시16.4℃
  • 맑음영주12.1℃
  • 맑음부여15.4℃
  • 맑음진도군14.8℃
  • 맑음진주14.1℃
  • 맑음청송군11.9℃
  • 맑음거제16.3℃
  • 맑음홍성16.2℃
  • 맑음영월13.7℃
  • 맑음제주19.8℃
  • 맑음고산19.0℃
  • 맑음북춘천14.3℃
  • 맑음영덕15.2℃
  • 맑음동두천16.4℃
  • 맑음목포18.1℃
  • 맑음고창군13.6℃
  • 맑음울산17.2℃
  • 맑음서귀포19.8℃
  • 맑음세종16.5℃
  • 맑음인천18.6℃
  • 맑음홍천14.9℃
  • 맑음서청주14.9℃
  • 맑음군산16.1℃
  • 맑음거창14.0℃
  • 맑음흑산도17.1℃
  • 맑음남원15.7℃
  • 맑음문경15.7℃
  • 맑음양평16.4℃
  • 맑음산청15.3℃
  • 맑음김해시18.1℃
  • 맑음강화15.9℃
  • 맑음임실14.3℃
  • 맑음영천17.5℃
  • 맑음부산20.3℃
  • 맑음상주15.4℃
  • 맑음강진군16.5℃
  • 맑음백령도18.1℃
  • 맑음청주20.2℃
  • 맑음천안14.4℃
  • 맑음속초16.2℃
  • 맑음수원17.3℃
  • 맑음통영19.1℃

'5년새 반토막'…설 자리 좁아지는 카드모집인

황현욱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1-02 14:51:17
3분기 말 기준, 카드모집인 6535명…전년比 1000명 이상↓
카드사, 카드모집인 대신 소비자에게 직접적 혜택 제공 프로모션 진행
"카드모집인 축소는 시장점유율 확대 걸림돌 될 수도"

카드모집인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 채널이 활성화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카드 디자인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 채널을 통한 가입이 대세가 된 때문이다. 

 

카드사들이 카드모집인을 독려하기보다 소비자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걸 택하면서 이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는 양상이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신용카드 모집인 수는 65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BC카드를 제외한 전업카드사 7곳의 카드 모집인 수는 7678명이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1000명 이상 줄었다.

 

▲카드모집인 추이. [그래픽=황현욱 기자]

 

2019년 말 1만1382명이던 카드모집인 수는 △2020년 말 9217명 △2021년 말 8145명 △2022년 말 7678명 △2023년 3분기 6535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5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에는 5000명대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카드모집인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트렌드가 확대된 것이 꼽힌다. 

 

그런 와중에 고금리 기조로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의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카드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모집비용 절감에 집중하면서 카드모집인들이 타격을 받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수료를 줄이자 견디기 힘든 카드모집인들이 점차 떠나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모집인 증대를 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카드사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각종 이벤트와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데 공들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용카드 발급 프로모션을 통해 캐시백 혜택을 받으면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카드 발급 프로모션 페이지 갈무리]

 

현재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카드고릴라 등 온라인 플랫폼은 카드 발급 시 캐시백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MZ세대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정해진 기간 내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캐시백을 받는 식으로 신용카드에 첫발을 들이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가 카드모집인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카드를 발급받는 소비자에게 캐시백으로 제공한다는 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카드모집인 수가 너무 줄어들면 카드사들의 향후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카드모집인은 카드 발급에 앞장서지만 사후관리를 해주면서 카드를 통한 대출상품 권유 및 상품소개도 하는 등 교차판매 역할을 한다"며 "카드모집인 감소는 단기적으론 카드사 입장에서 호재일지 모르나 중장기적으론 시장점유율 확대에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플랫폼을 통한 가입자는 카드 혜택이 없어지면 이탈할 가능성도 큰 만큼 적정선의 카드모집인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현욱
황현욱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