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모비스, 2030년 온실가스 배출 46%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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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30년 온실가스 배출 46% 감축 목표

박철응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9-24 11:00:44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이를 글로벌 연합기구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실현 가능한 감축목표와 시행 방법 등을 제시하고 종합적으로 증명한 결과라고 한다.

 

해외 각국의 강화된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고, 글로벌 수주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필수 조건을 획득함으로써 모빌리티 경쟁력 측면에서도 유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 현대모비스 영남물류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받았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받았다.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공급망의 감축 방안도 동시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향후 5년 내 달성할 온실가스 감축분은 기준점인 2019년 대비 46%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검증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2030년까지 46%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승인 받았다.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3)는 2030년까지 원단위 기준으로 55% 감축을 목표로 한다.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영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에 SBTi 검증 여부가 포함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SBTi 승인을 갖춘 부품사를 선호하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천 전략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65%, 2040년까지는 100% 전환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가별·사업장별로 별도의 타임라인을 수립해 RE100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구와 울산공장, 영남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인도 등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사업장에 관련 설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재생에너지 구매계약 체결과 인증서 구매 등 다각도로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있다. 현재 슬로바키아, 브라질, 터키사업장은 재생에너지로의 100% 전환을 이미 완료했다.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 체계화를 지원하고 저탄소 원소재 구매를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공급망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해 국내외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배출 특성별 관리 방안도 수립해 효과적인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추진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Green Transformation to 2045 Net-Zero' 비전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환경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와 실적을 정기 보고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이행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섦명이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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