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한킴벌리, '이른둥이용 기저귀' 기부 650만패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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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이른둥이용 기저귀' 기부 650만패드 넘어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1-21 14:25:35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80만 패드 이상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약 73만 패드에서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부는 650만 패드를 넘어섰고, 연내에는 700만 패드를 돌파할 전망이다. 

 

수혜 아이 수도 누적 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하기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유한킴벌리 제공]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도 2021년 이후 4년 만에 0.8명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뒤 2024년 0.75명으로 반등했고, 이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합계출산율이 증가 양상을 보이면서 전체 신생아 중 약 8~9%를 차지하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나눔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한다. 임신 주수 기준으로 이른둥이 동향을 살펴보면,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 수는 2023년 2만2504명에서 2024년엔 2만4144명으로 약 7%로 늘어났다. 

 

올해에도 출산율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예산정책처의 인구전망(2025~2045)에 따르면, 올해 합계출산율이 0.9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연적으로 이른둥이 역시 추세를 따를 전망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른둥이 증가세를 고려해 전용 기저귀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방안을 심층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간 인큐베이터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아야 하지만 전용 제품은 낮은 시장성으로 인해 다양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기스는 2017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용 기저귀를 생산해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와 자사몰 맘큐를 통해 공급해 왔다. 

 

이른둥이 기저귀는 핸드폰 크기 정도로 매우 작다. 더욱이 이른둥이들은 매일 체중을 재면서 회복 상태를 살펴야 하므로 매우 정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별도의 설비투자가 필요하고, 생산 효율도 높지 않다. 

 

기존 제품 대비 생산 준비에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생산 속도도 30% 이상 낮아 경제성 측면에선 접근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제품이 생산되는 대전공장은 약 1~2개월에 한 번 주력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이른둥이용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누적 6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누적 5600만 명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제품 기부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한 축으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하게 실천되고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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