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갈등 해소와 통합' 19.8%, '정부 정책 견제와 보완' 16.6%
이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 78.4%, 부정 평가 19.0%
호남 유권자 과반은 차기 여당 대표의 최우선 역할을 '이재명 정부 지원'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가 제로투원파트너스에 의뢰해 지난 6~8일 광주전남 및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7%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가 가장 우선해야 할 역할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 지원'이라고 답했다.

19.8%는 '당내 갈등 해소와 통합', 16.6%는 '정부 정책에 대한 견제와 보완'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 지원'을 택한 응답자 비율은 젊은 층보다 중장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70대 이상(64.3%), 50대 및 60대(각각 63.6%), 40대(61.0%)에서는 60%대를 기록한 데 비해 20대(만 18~29세, 46.6%)와 30대(44.5%)에서는 40%대에 머물렀다. 20대(34.3%)와 30대(25.4%)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견제와 보완' 응답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50.5%)보다 전남·북(각각 62.3%, 61.4%)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 지원'을 택한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광주(26.1%)에서는 차기 여당 대표의 최우선 역할로 '정부 정책에 대한 견제와 보완'을 꼽은 응답자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4%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52.0%, 잘하는 편이다 26.4%)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0%는 '잘 못하고 있다'(매우 잘 못하고 있다 9.9%, 잘 못하는 편이다 9.1%)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2.6%는 '잘 모르겠다'를 택했다.
연령별로는 30대(36.9%)와 20대(35.4%)에서, 지역별로는 광주(28.1%)에서 다른 연령·지역에 비해 부정 평가 응답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차기 여당 대표의 최우선 역할로 '정부 정책에 대한 견제와 보완'을 꼽은 비율이 다른 연령·지역보다 높았던 곳과 일치한다.
이와 달리 연령별로는 70대(87.0%)·50대(86.9%)·60대(84.8%)·40대(82.5%)에서, 지역별로는 전남(85.5%)과 전북(78.7%)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449명은 자신의 정치 성향이 진보라고 답했다. 331명은 중도, 132명은 보수, 99명은 무성향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3%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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