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양산 통도사 천왕문,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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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천왕문,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박유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4-03 11:18:52
"명확한 건립 시기 및 공포의 변천사 등 학술적·예술적 가치 우수"

경남도 문화재인 양산 통도사 천왕문(天王門)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통도사 천왕문은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해 가람을 수호하고, 사찰에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악귀가 물러난 청정도량으로 인식하도록 세워진 건물이다.

 

▲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양산 통도사 천왕문 [경남도 제공]

 

이 천왕문은 1713년(숙종 3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이 1718년(숙종 44)에 제작됐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됐다.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산문(山門) 중 보기 드문 사례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기둥 위 공포인 익공살미는 익공이 주심포나 다포가 점차 간략화되는 변천과정을 알 수 있는 시대별 특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을 1985년 유형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해 온 경남도는 천왕문의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 지난해 6월 보물 승격의 타당성을 확인한 뒤 문화재청에 보물 승격을 요청한 바 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도 문화유산이 보물로 승격 지정된 것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 가치를 인정받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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