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대체인력 투입해 생산차질 없도록"…노사협상 15일 이후 진척 없어
포스코 사측과 임금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포스코노조가 2차 부분파업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파업 공장에 포항과 광양제철소 일부 공장을 추가하면서 참여 인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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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의 포스코 본사. [포스코 제공] |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18일 오전 7시부터 기존 부분파업 공장에 더해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과 후판제품공장의 2후판 정정·검판 파트,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16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5일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가 부분파업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참여 인원도 늘어난다. 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파업 참여 조합원에게 매일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출석체크 후 자택으로 복귀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노조 측은 18일부터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2차 부분파업에 처음 참여한 인원과 맞먹는 수준으로, 전체적으로는 48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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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전경. [포스코 제공] |
회사 측은 부분파업 확대에 맞춰 대체인력 등을 투입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노사는 15일 오후 교섭 이후에 현재까지 교섭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노조는 협상에서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회사측은 기본급 2.0%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범위 확대 등을 제시한 상태다.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와 별도로 노조는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22일 오전 7시부터 노조위원장이 결정되는 다음 달 2일까지 파업과 교섭을 중지한다.
포스코노조는 18일부터 21일까지 21대 임원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10월 2일 투표를 통해 새 집행부를 선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의 부분파업 확대에 대비하면서 노조와 소통하는 등 조속한 임금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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