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시설원예 발상지' 김해시, 스마트팜 활성화에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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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발상지' 김해시, 스마트팜 활성화에 팔 걷어붙여

박유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9-13 11:32:13
작년 스마트팜 육성 5개년 계획 수립…2026년까지 123억 투입

경남 김해시 어방동에는 '비닐하우스 최초 재배지'라고 적힌 표지석이 있다. 이는 김해시가 1960년대 우리나라의 시설원예 발상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시설원예 발상지' 김해시가 스마트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갈수록 농지 면적이 줄고 있는 만큼 스마트팜 활성화로 생산성을 높여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방침이다.

 

▲ 김해시 대동면에 있는 스마트팜 토마토농장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지난해 스마트팜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123억 원을 투입해 159㏊(300개소) 시설농업 농가, 농업법인, 생산자단체의 시설원예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육성 2년 째인 올해는 총사업비 24억5400만 원을 투입해 김해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새로운 사업도 발굴했다. 김해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올해 10개 시설원예농가을 대상으로 2억 원을 투입해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여기에 정기적인 교육으로 스마트 영농기술을 확산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매년 300명 정도를 교육해 미래 농업기술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컨테이너를 활용한 스마트팜이란 새로운 시도 역시 진행되고 있다. 진영읍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으로 한빛도서관에 양액공급시설과 온·습도제어시설 등을 갖춘 컨테이너 1동을 갖추고 버섯을 길러 소외계층과 나눈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6월 화목동에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2개(5015㎡, 4개동)를 준공해 스마트 청년농을 육성 중이다.

홍태용 시장은 “개발사업 확장으로 농지가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한 일로, 스마트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줄어드는 농산물 생산면적 이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팜 확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에 힘쓰고 청년 창업농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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