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독립운동가 헌사 담은 볼펜 에디션…수익금 전액 기부
SK텔레콤, AI로 독립운동가 기록 분석…러닝 코스 캠페인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기업들이 다양한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 판매 수익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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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약품 '광복절 기념 특별 캠페인' 포스터. [동화약품 제공] |
동화약품은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광복절 기념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역사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비밀 연락 조직인 서울연통부의 거점 역할을 했다. 초대 사장 민강 선생을 비롯한 동화약방 관계자들은 활명수 판매 수익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동화약품은 캠페인 기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까스활', '소다활', '편안활 스트롱' 제품 수익금의 1%를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기부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굿즈 '기억 키캡 키링'을 증정하며, 캠페인 기간 주요 제품 할인과 리뷰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비슷한 캠페인은 다른 기업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문구기업 모나미는 지난 10일 대표 볼펜 BP153을 활용한 '광복 81주년 에디션'을 출시했다. 윤동주 시인, 안중근 의사, 이육사 시인, 유관순 열사를 상징하는 디자인 4종과 광복의 의미를 담은 문구 1종 등 총 5개입으로 구성했다. 동화약품과 마찬가지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기부한다.
SK텔레콤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기록을 분석하고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10개 러닝 코스를 만든 디지털 캠페인 '1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을 선보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기억 키캡 키링'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일상에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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