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장자연 성폭행 당했다" 매니저의 새로운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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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성폭행 당했다" 매니저의 새로운 진술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5-02 14:37:16
매니저 유모 씨"문건에 '심하게 성폭행 당해' 썼지만 지우라고 했다"

고(故) 장자연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전 매니저가 최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취재진이 고 장자연 씨 매니저였던 연예기획사 대표 유모 씨와의 인터뷰를 시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고 있다. [JTBC '뉴스룸' 캡처]


장자연 씨의 소속사 매니저였던 연예기획사 대표 유모 씨는 지난 3월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과의 면담에서 과거 장자연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지난달 30일 JTBC '뉴스룸'이 전했다.


유 씨는 장자연 씨가 이른다 '장자연 문건'을 작성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인물이다. 최근까지 알려진 '장자연 문건'에는 장자연 씨가 술접대, 성접대 등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은 있지만 성폭행에 관한 것은 없었다.


유 씨는 최근 면담에서 "장자연이 문건에 '심하게 성폭행 당했다'고 썼다"며 "내용이 너무 세서 내가 지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씨는 성폭행을 저지른 이는 누군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약 2주 뒤 전화 통화에서는 조사단에게 "장자연이 하소연하듯 비슷한 말을 했지만 되묻진 않았다"며 말을 바꿨다.


조사단은 유 씨 외에도 관계자에게 장자연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된 진술을 확보했으며 장자연 씨가 받은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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