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충남 금산군에 1조5469억원 투입해 500㎿ 양수발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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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에 1조5469억원 투입해 500㎿ 양수발전 건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02 11:56:20
산자부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 선정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에 1조54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500㎿ 규모의 친환경 양수발전 시설이 들어선다.


▲2일 금산군의 양수발전시설 공모사업 선정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금산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이 전국 6개 예타대상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예타 진행상황에 따라서 2035~2038년까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6㎡에 금산군 전체 사용량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500㎿ 규모의 양수발전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상부댐으로 양수하는데 필요한 전기는 낮시간에는 태양광과 풍력에서 과잉 생산되는 전력을, 밤 시간에는 유휴전력을 활용하는 만큼 탄소중립경제를 견인할 발전방식으로 꼽히고 있다.


주요시설은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이며, 총 1조 5469억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양수발전소가 운영을 시작하면 향후 50년간 총 493억원의 지원금, 지방세 수입 350억원, 관광수익 5000억원, 직접 고용 120명 등 420여 명의 인구증가가 기대된다"며 "인근의 수려한 금강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도 가능해 총 1조 8000억여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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