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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디자인 대전, '지하도로에 디스플레이' 대상

정현환
기사승인 : 2024-12-10 12:06:14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열두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번 디자인 대전은 2개월간 3가지 지정주제(문제해결형 공공디자인과 문화와 지역 감성이 반영된 디자인, 지속 가능한 근미래디자인)와 자유주제로 총 25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사는 심사위원 6인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학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고속도로 출구의 위치와 안내 정보를 더 쉽게 전달시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다. 

 

일반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지하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이용자에게 개방감을 주어 피로감을 줄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가 수상했다.

 

이밖에 고속버스 이용 시 휴게소 주차 위치와 출발 시간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안내하는 '기사님 잠시만요! 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대상 2점(각 500만 원) △최우수상 4점(각 150만 원) △우수상 3점(각 100만 원) △장려상 8점(각 30만 원) △입선 6점을 선정해, 총 214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해 2025년 이후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수상작),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수상작) 등 지금까지 총 27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에 적용돼 운영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국민의 다양한 도로 디자인 아이디어가 공사 임직원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고속도로 곳곳에 국민의 생각이 담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 많이 도입해, 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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