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전자, 일본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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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협약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9-27 12:16:35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발전 위한 MOU 체결
5G 사업 모델과 상용 서비스 발굴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삼성전자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5G 사업 모델과 상용 서비스 발굴 등에서 양사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 삼성전자와 일본 KDDI가 26일 도쿄 KDDI 본사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KDDI 기술총괄본부 요카이 토시카즈 부총괄본부장 겸 CNO,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두 회사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일본 도쿄 시내의 5G 단독모드(Stand Alone) 상용망 환경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활용한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5G와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규모도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50퍼센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KDDI 기술총괄본부 요카이 토시카즈 부총괄본부장 겸 CNO는 "KDDI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상용 기술 검증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연이어 성공하며 삼성전자와 글로벌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5G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앞선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유의미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통신 기술 리더십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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