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남해 대륙붕, 국내 이름 지어야"…석유공사, 학술대회서 분지 명칭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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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대륙붕, 국내 이름 지어야"…석유공사, 학술대회서 분지 명칭 제안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0-31 12:41:53
산학연 연구진, '한산분지' '거문분지' 등 남해 바다 지층 이름 제시

한국석유공사는 28~30일 제주에서 열린 '2025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근 3년간 남해대륙붕 석유탐사 유망성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산학연 연구진들과 함께 국내 지명을 반영한 새로운 남해대륙붕 분지명을 제안했다.

 

▲ 석유공사 임동현 서남해탐사팀장이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이번 학술대회는 '지질학이 해결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에너지자원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석유공사 주관 특별세션에서는 남해대륙붕의 석유탐사 유망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기초연구 결과 및 향후 탐사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산학연 공동 연구는 그동안 연구 공백 지역으로 지적돼 온 남해대륙붕 연구를 활성화함은 물론 석유부존 가능성에 대한 심층적인 탐사·연구 필요성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석유공사와 산학연 연구진들은 남해해역의 분지 경계 및 층서 체계 정립 결과를 발표하고, '한산분지' '거문분지' 등 국내 지명을 반영한 새로운 분지명을 학술제안 형태로 공개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 지명을 반영한 이번 분지명 제안은 우리 바다 속 지층의 중국·일본식 지명을 대체하고, 우리 해역의 독자적 명명체계 확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국내 해양지질 명칭과 연구 체계를 통일함으로써 탐사와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석유공사 임동현 서남해탐사팀장이 국내대륙붕 연구결과 관련 우수논문 발표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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