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SDI·GM, 2027년부터 美서 프라이맥스 배터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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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GM, 2027년부터 美서 프라이맥스 배터리 생산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4-08-28 12:53:11
美 합작법인 설립 위한 본계약 체결
위치는 인디애나주 뉴칼라일 84만평 부지
35억 달러 투자…연산 36GWh까지 확대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컬트 켈티(Kurt Kelty) GM 배터리셀&팩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2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 달러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연산 규모는 향후 36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합작법인의 위치는 인디애나주 뉴칼라일(New Carlisle)로 확정됐다. 부지 규모는 277만 제곱미터(약 84만평)에 달한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16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메리 바라 GM 회장(왼쪽부터)과 최윤호 삼성SDI 대표가 2023년 3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삼성SDI 제공]

 

합작법인이 생산하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는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탑재된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주행거리를 향상시키고 금속 재질 외관과 안전장치(Vent)로 안전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I는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최고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각형 배터리 채용 고객사를 늘릴 계획이다.

 

양사 경영진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북미지역 1위 완성차업체인 GM과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프라이맥스(PRiMX) 배터리로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GM의 전기차와 확대되는 충전 인프라를 경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우리가 보다 더 다양한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면 전기차 시장과 GM의 전기차 판매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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