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건설노조 "GTX 삼성역 공사 철근 누락, 서울시·현대건설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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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GTX 삼성역 공사 철근 누락, 서울시·현대건설 책임져야"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5-19 13:13:39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시를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특별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에 문제가 드러난 곳은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GTX 승강장부 기둥이다. 기둥 80본 가운데 일부는 주철근을 2열로 시공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1열만 배근됐으며, 이로 인해 전체 80본 중 50본이 준공 구조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노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라는 국가 기간망 건설 현장에서 뼈대조차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것은 시민 안전과 공공 신뢰를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는 단순한 시공 실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건설과 서울시는 이번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건설노조는 현대건설이 작업자가 도면의 영문 표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고 언론에 설명한 데 대해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한종탁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현대건설이 설계대로 자재를 구입했다면 철근 자재가 대량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기둥 한 개당 적게는 24개, 많게는 36개의 철근이 빠졌고 전체 누락 수량은 25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장 관리자와 품질관리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육안으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건설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철도 시설을 짓는 건설노동자로서 이번 철근 누락 사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시민 안전과 공공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현대건설에는 영업정지 등 합당한 행정처분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 역시 단순 유감 표명에 그치지 말고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관계자들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시를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시를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시를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시를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시를 규탄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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