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도·여수시, 1조4000억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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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시, 1조4000억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첫 삽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10-04 14:23:29

전남 여수광양만권의 동북아 LNG 허브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기회특구 1호 투자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착공식'에서 주요 내외빈들과 착공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사업비 15조5000억 원에 달하는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이 4일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은 1조4000억 원 규모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사업 선정과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의 첫 투자 실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은 여수 묘도 27만여㎡(8만3000평)의 간척지에 1조4362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3기, 10만 톤급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부터 본격 운영, 2047년까지 20년 동안 여수·광양만권에 연 300만 톤 규모의 산업용·발전용 LNG를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묘도터미널의 LNG 공급가격은 기존 LNG 대비 10% 이상 저렴해 여수광양만권 기업의 에너지 원가 절감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묘도는 광양을 잇는 여수의 관문이자, 여수만 르네상스를 이끌 광양만의 중심"이라며 "묘도가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과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착공으로 역대급 1조4000억 원 대규모 투자가 첫발을 디뎠다"며 "묘도 LNG 허브 터미널을 발판으로 여수 묘도를 중심으로 여수광양만권을 동북아 LNG 허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1조 원 규모의 '국제 LNG 거래소'를 조성함으로써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글로벌 LNG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자본금 출자를 거쳐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운영과 터미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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