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내 7개 상권, 지역상권·백년시장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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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7개 상권, 지역상권·백년시장 육성사업 선정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6-17 13:33:44
K-컬처 기반 글로컬 상권 등 선정…총사업비 185억 원 확보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지역상권 육성사업'과 '백년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도내 7개 상권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비 93억 원 등 총 1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은 지역 자원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권을 발굴해 쇼핑·체험·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하고 국내외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상권 유형별 맞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우선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지역상권 육성사업의 세 가지 부문인 글로컬, 로컬테마, 골목상권에서 모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K-컬처를 기반으로 외국인 친화 상권을 조성하는 '글로컬 상권'에는 경주 황리단길 상권과 영주문어1955 상권이 선정됐다.

 

▲ 관광객들이 경주 황리단길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두 곳에는 각각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과 외국인 대상 미식 체류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융합하는 '로컬테마 상권'에는 4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새벽 바다 일출과 과메기 등 로컬 감성을 내세운 포항 구룡포 상권이 확정되었다.

골목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상권' 부문에는 3곳이 선정되어 곳당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상권 전반의 자생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구미 금리단길 상권은 도시재생 기반 시설을 활용한 체류·체험·소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구미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는 야간 콘텐츠를 접목해 '진평 심야 미식거리' 브랜드를 조성한다. 또한 포항 쌍사상가 상권은 생활·감성형 골목상권 재생 모델인 '빛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오랜 역사와 고유 문화적 가치를 브랜드화하여 종합지원하는 '백년시장 육성사업'에는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산공설시장이 최종 선정돼 2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인근 대학가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디지털 융합 체류형 백년시장'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민선 9기를 맞아 '경북형 소상공인 뉴딜' 사업을 통해 도내 핵심 상권에 대한 육성과 지역 전통시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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